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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마당 : 장례예법, 조문예절, 제례예법, 서식자료 등
장례절차 - 설명포함
전통장례절차
장례절차 - 흐름도
조문받는 예절
● 상중에는 출입객이 많으므로 방이나 거실의 작은 세간들을 치워, 되도록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가정장례 경우)
● 벽에 걸린 화려한 그림이나 장식들을 떼어낸다.
● 신발장을 정리하여 조객들이 신발을 넣고 뺄 수 있도록 한다.
● 겨울에는 현관에 옷걸이를 준비해 둔다.
[ 조객 맞을 자세 ]
● 상제는 근신하고 애도하는 자세로 영좌가 마련되어 있는 방(빈소)에서 조객을 맞이한다.
● 문상을 하는 사람이 말로써 문상하지 않는 것이 가장 모범이듯이, 문상을 받는 상주 역시 문상객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상주는 죄인이므로 말을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굳이 말을 한다면 “고맙습니다.” 또는 “드릴(올릴)말씀이 없습니다.”하여 문상을 와준 사람에게 고마움을 표하면 된다.
● 상제는 영좌를 모신 방(빈소)을 지켜야 함으로 조객을 밖으로 직접 안내를 못하여도 일일이 죄송해하지 않아도 된다.
● 간단한 음료 및 음식물을 대접한다.
[ 조문가는 시간 ]
● 가까운 친척ㆍ친지 가운데서 상을 당했다는 연락이오면, 가급적 빨리 상가에 가서 상제를 도와 장례 준비를 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상가에 가면 우선 상제를 위로하고 장의 절차, 예산 관계 등을 상의 합니다. 할 일을 서로 분담하여 책임 있게 수행해 줘야 합니다.
● 내용도 잘 모르면서 이 일 저 일에 참견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또한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복장을 바르게 하고 영위에 분향재배 합니다. 상주에게 정중한 태도로 예절을 잊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즉시 달려가서 도와주어야 하는 경우가 아닌 사람은 상가에서 성복이 끝나기를 기다립니다. 상을 당한 직후에는 조문객을 맞을 준비가 안 되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스스럼없는 사이라면 염습이나 입관을 마친 뒤에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현대에는 별로 괘념치 않고 돌아가신 직후 조문 하여도 무방합니다.
[ 남성 조문객의 옷차림 ]
● 현대의 장례예절에서는 검정색 양복이 원칙입니다. 검정색 양복이 준비되지 못한 경우 감색이나 회색도 실례가 되지 않습니다.
● 와이셔츠는 반드시 흰색으로 넥타이, 양말, 구두는 검정색 계열로 합니다.
[ 여성 조문객의 옷차림 ]
● 검정색 상의에 검정색 스커트를 입는 것이 가장 무난합니다.주름치마는 폭이 넓어서 앉아도 신경이 쓰이지 않아 편리합니다.
● 검정색 구두에 무늬가 없는 검정색 스타킹이 좋습니다.
● 그 밖에 장갑이나 핸드백도 검정색으로 통일시킵니다.
● 되도록 장신구나 색채화장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조문 시 삼가야 할 일 ]
● 유족을 붙잡고 계속해서 말을 시키는 것은 실례가 됩니다. 장례 진행에 불편을 주고 유족에게 정신적 피로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 반가운 친구나 친지를 만나더라도 큰소리로 이름을 부르지 말아야 합니다.
● 낮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말하고 조문이 끝난 뒤 밖에서 따로 이야기 하도록 합니다.
● 고인의 사망 원인, 경위 등을 유족에게 상세하게 묻는 것은 실례가 됩니다.
조문절차
헌화하는 요령
"헌화는 왜 국화꽃으로 사용하는지는 국화가 죽음을 기리는 뜻도 있으며,
꽃말도 '고결, 정조'로 장례식과 잘 어울릴만한 꽃말이라서 그런듯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유가의 상례에서는 헌화의 예법은 없습니다.
따라서 작금의 영전에 헌화하는 예법은 외래 문화이거나 또는 우연히 발생된 예법인 것 같습니다.
처음 헌화를 하는 분이 올려놓은 결정된 방향으로 따라하거나 호상(집례자) 또는 상주가 미리 올려놓은 방향대로 따르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꽃봉우리가 조문객을 향하여 올린다.
꽃봉우리가 고인의 영정을 항하여 올린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지원 : 고인이 볼 수 있도록 조문객 쪽으로 꽃봉오리를 향해야 한다는 주장
▶꽃봉오리가 조문객을 향하고, 줄기가 망자를 향하도록 하여 영정앞에 올려놓아야 망자가 떠날때 꽃을 들고 떠나기 쉽다고 하는 의견
▶고인이 받으신다고 생각하고 꽃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놓아햐한다는 의견
▶명함이나 날카로운것을 쥐어드릴때도 자루쪽을 먼저 드리는 것처럼 줄기쪽을 먼저 올려야한다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이 있습니다.
헌화하는 장소에 따라 그 곳 또는 그 집안의 격식에 따라 헌화를 한다면 큰 무리는 없을 듯 합니다.
절하는 요령
-> 앉는 절을 하고 앉음으로써 절이 끝나는 것이다. 그러나 영전에서는 앉지 않고 그대로 물러난다. 조문의 경우에는 절을 마치고 서로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인사말을 나눈다.
[ 남자의 선 절 ]
[ 여자의 앉는 절 (큰절) ]
>> 평상시에는 다시 앉아야 하지만 영전에서는 그대로 물러난다.
[ 여자의 앉는 절 (평절) ]
[ 여자의 선 절 ]
조문 인사말
“친환(親患)으로 그토록 초민(焦悶)하시더니 이렇게 상을 당하시어 얼마나 망극하십니까.”
“ 환중이시라는 소식을 듣고도 찾아 뵈옵지 못하여 죄송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토록 효성을 다하셨는데도 춘추가 높으셔서 인지 회춘을 못하시고 일을 당하셔서 더욱 애통하시겠습니다.”
>> 망극(罔極))이란 말은 부모상(父母喪)에만 쓰입니다.
[ 상제의 아내인 경우 ]
“옛 말에 고분지통이라 했는데 얼마나 섭섭하십니까.”
>> 고분지통(叩盆之痛) : 아내가 죽었을 때 물동이를 두드리며 슬퍼했다는 장자의 고사에서 나온 말입니다. 고분지통(鼓盆之痛)이라고도 합니다.
[ 상제의 남편인 경우 ]
“천붕지통(天崩之痛)에 슬픔이 오죽하십니까.”
“하늘이 무너진다는 말씀이 있는데,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 천붕지통(天崩之痛) :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아픔이라는 뜻으로 “남편이 죽은 슬픔”을 이르는 말입니다.
[ 상제의 형제인 경우 ]
“할반지통(割半智通)이 오죽하시겠습니까.”
>> 할반지통(割半智通) : 몸의 절반을 베어내는 아픔이란 뜻으로 그 “형제자매가 죽은 슬픔”을 이르는 말입니다.
>> 백씨(白氏) : 남의 맏형의 존댓말입니다.
>> 중씨(仲氏) : 남의 둘째 형의 높임말입니다.
>> 계씨(季氏) : 남의 사내 아우에 대한 높임말입니다.
[ 자녀가 죽었을 때, 부모에게 ]
“참척(慘慽)을 보셔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십니까.”
“참경(慘景)을 당하시어 얼마나 비통하십니까.”
>> 참척(慘慽) : 자손이 부모나 조부모에 앞서 죽은 일을 뜻합니다.
>> 참경(慘景) : 끔찍하고 참혹한 광경을 뜻하는 말입니다.
[ 인사말 예시 ]
조객 :“상사말씀 무슨 말씀 여쭈오리까.”
상주 :“모두 저의 죄가 많은 탓인가 봅니다.”
조객 :“대고를 당하시니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상주 :“원로에 이토록 수고하여 주시니 송구하옵니다.”
조객 :“병환이 침중하시더니 상사까지 당하시니 오죽 망극하오리까.”상주:“망극하기 그지 없습니다.”
[ 조장(弔狀)ㆍ조전(弔電) ]
부고(訃告)를 냈는데도 문상을 오지 않았거나 조장 또는 조전조차 보내오지 않는 사람과는 평생 동안 말도 않고 대면도 하지 않는 것이 예전의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조의금 전달 요령
그 밖에 ‘근조(謹弔)’, ‘조의(弔意)’, ‘전의(奠儀)’, '향촉대(香燭臺)‘라고 쓰기도 합니다.
영수증을 쓰듯이 ‘이름 ○○원정’으로 쓰지 않도록 합니다.
요즘은 호상소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굳이 않해도 무방합니다.
조문 감사 인사말
제사의 종류
01 사시제 (四時祭)
사시제는 보통 시제(時祭)라고 부르는 것으로, 사계절의 가운데 달 음력(2,5,8,11월)에
고조부모 이하의 조상을 함께 제사하던 합동 제사이다. 시제는 정제(正祭)라고 불리는 것으로서 제사의 으뜸이며 표상이었다. 또 그것은 일종의 축제와도 같은 것으로서.이날은 제사를 마친후 친지와 이웃을 초청하여 술과 음식을 대접하는 잔치를 벌이기도 했다.그러나 조선시대부터 기제가 중시되면서 점차 시제에 대한 인식이 퇴색되어 간 듯하다.
02 선조 제사
“가례"의 선조에 대한 제사는 초조(初祖)와 그 이후 5대조까지 여러 선조에 대한 제사로 나뉜다.
전자는 시조의 직계 종손만이 행하는 것으로 매년 동지에 거행하고, 후자에 대한 제사는 역시 그선조의 직계 종손만 제사하는 것으로 매년 입춘에 거행된다,시조는 가문과 종속을 있게 한 시조이며 동지는 음기 가운데 양기가 처음으로 생겨나는 떄이므로 이때 초조를 제사한다.
입춘은 만물이 소생하는 시작이므로,그 형상이 선조와 같다 하여 이날 제사를 드리는 것이다. 절차는 대체로 사시제와 흡사하게 진행된다.그러나 직계종손 외에는 이러한 제사를 드릴 의무가 없고, 또한 현대에 이러한 계절 제사를 모두 시행하기는 어렵다.
03 부모제사 (이제)
부모를 위한 정기 계절 제사는 매년 9월에 거행된다.
9월에 행하는 것은 이때가 만물이 이루어지는 계절이기 때문이다.그 대부분의 진행절차는 역시 시제와 같고 축문의 문구만 조금 다르다. 부모의 제사를 특별히 따로 둔것은 그 친분이 다른 조상에 비할 바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역시.오늘날 따로 날을 잡아 행하기 용이하지 않고, 부모의 기일을 그냥 넘기기도 어렵기 때문에 이를 기일에 행하는 것이 편할 것 같다.
04 기일제사 (忌日祭祀)
기일 제사는 조상이 돌아가신 날에 올리는 제사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기제사가 중시되어 모든 제사에 우선되었고 친지나 이웃과 나누어 먹는 떠들썩한 행사가 있었다. 기일제사에는 다른 제사와 달리 돌아가신 당사자만을 제사하는 것이었으므로, 신주나 지방도 당사자의 것만 모시고 제수도 단설을 하여 행하게 되어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의 가문에서 제사 당사자와 그의 배우자를 합설하여 행하는 것이 관행으로 되어왔다.
이는 인정으로 보아 당사자 한분만 을 향 사하기가 미안 하다는 뜻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또한 부모를 함께 제사하는 시제나 이제가 잘 시행되지 않았던 까닭에서 비롯된 풍습으로 생겨 났다.
기일에는 특별히 근신하는 도리와 처신이 강조되었다. 이 날은 술을 마시지 않으며 고기를 먹지않고, 음악을 듣지 않으며, 검정 두루마기, 흰옷, 흰 띠를 착용하고, 저녁에는 안방에 들지 않고, 사랑채에서 잔다.
05 묘제 (墓祭)
묘제는 우리나라에서 주로 음력 10월에 많이 행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묘제를 시제라고 칭하며 음력 10월에 기제사를 지내지 않는 그 위대의 조상, 5대조 이상의 조상에 대한 제사를 1년에 한 번 지내는 것이 관행이 되었다. 원래 시제와 묘제는 전혀 다른 제사였다.
묘제는 그 조상의 묘소에서 지내는 것이 원칙이다. 산소를 잃어버리거나 산소에 갈 수 없을 때는 연고지에 제단을 설치하여 제사를 지내기도 한다. 시제에는 직계 자손,방계자손을 포함하여 누구라도 참석할 수 있다. 묘제는 그 제사의 장소가 산소이므로 그 진행차례도 집안에서 지내는 제사와는 다르고, 또 산신에 대한 제사가 따로 있었다. 묘제가 끝난 후에도 우리 전통 풍습에는 제사음식 나누기 곧 준의 풍습이 있었다.
06 차례
설,추석등에 지내는 차례는 오늘날 제사의 상징처럼 중요하게 인식되지만, 예전에는 속절제사라고 불리던 것으로 예법에 있는 제사가 아니다.
따라서 어떠한 예서에도 이 명절의 차례에 대한 전례가 수록되어 있지 않다. 명절의 차례는 산(生)사람들만 즐겁게 지내기 미안하여 마련한 약식 제사라고 할 수 있다. 차례는 시제에서와 같이 제사의 대수 안에 있는 조상들을 함께 지낸다. 예를 들어 고조까지 4대봉사하는 가정에서는 고조부모 이하의 조상들을 함께 제사하는것이다. 예전에는 설날에는 집에서, 한식과 추석에는 묘소에서 차례를 지내는 것이 보통이었으나, 지금은 모두 집에서 지내는 것이 관례화되었다. 차례의 제사는 일종의 약식 제사로서 그 절차가 매우 간소하였다. 술은 한번만 올리고 축문도 사용하지 않는다, 또 떡국이나 면,떡 그 계절에 먹는 음식을 올리고 밥과 국은 올리지 않았으나, 그러나 근래는 추석과 설날의 차례에는 밥과 국을 올리는 집이 많다.
07 한식
한식은 청명 다음날로 동짓날부터 계산하여 1~5일째 되는 날이다.
이 날은 예로부터 조상께 제사를 지내고 성묘를 가는 것이 관습이 있었다. 한식이란 말은 옛날 죽국에서 비바람이 심해서 불을 떼지 않고 찬밥을 먹었다는 풍속에서 비롯된 것이다.
08 연시제
정월 초하룻날 아침에 드리며 원래 4대조 까지 였으나 요즘은 2대조까지만 한다.
차례 드리는 방법은 봉사 대상이 되는 여러분을 한꺼번에 모신다.지방은 합사하는 경우 종이에 나란히 쓴다. 메는 떡국으로 대신한다
09 졸곡
졸곡은 슬프면 곡하던 무시곡(無時哭)을 마치고 조석만으로만 곡하는 것이다.
10 부제
부제는 졸곡 다음날 망인의 새 신주를 조상의 위(位)에 부칠 때 지내는 제사를 말한다.
11 대상
대상은 초상으로 부터 윤달을 결산치 않고 25개월 , 즉 만 2년에 마치는 것이며 차례로서는 두 번째 기일에 행하는 제사이다.
12 담제
담제는 대상을 지낸 뒤 한달을 가운데 두고 지내는 것으로 죽음으로부터 7개월 되는 달 상순 중 한 달을 가리되 정일(丁日)이나 해일(亥日) 을 기리어 지내는 제사이다.
13 소상
소상은 초상으로 부터 윤달을 계산치 않고 총13개월 되는 기일, 즉 기년 되는 날에 지내는 제사이다.
14 길제
길제는 담제를 지낸 다음날 삼순(三旬)중에 하루를 택하되 ,정일(丁日)이나 해일(亥日)로 하여 지내는 제사를 말한다.
15 이제
계추(季秋 : 음력9월)에 지내는 제사로, 전달 하순에 택일하여 사당에 고하고 절차는 시제와 같다.
16 세사
10월에 택일하여 친진묘(親盡墓), 즉 4대조가 넘은 묘소에 한 해 지내는 제사이다.
17 절사
한식 혹은 청명파 추석에 상묘하여 간단히 지내는 제사로 친진묘에는 거행하지 않는다.
18 산신제 (山神祭)
묘사와 제사에는 먼저 산신제를 지낸다. 이때는 향, 모사 없이 지낸다.
또 절사에도 산신제가 있으나 이는 절사의 진찬과 절차대로 행한다.
제사 절차
대문을 열어 놓고 병풍을 치고,제상에 제수를 진설하고 지방을 모시고 제사 준비를 마친다.
영혼의 강림을 청하는 의식이다.
제주가신위 앞으로 나아가 향을 올리고,잔에 술을 조금 따라 두손으로 향불위에서 세번 돌린 다음, 모사(茅沙) 그릇에 조금씩 세 번 붓고 두번 절한다. (향을 피우는 것은 향을 피워 천상에 계시는 조상의 혼령을 청하여 모시는 상징적인 행위이고, 또 모사에 술을 붓는 것은 향기로운 술을 따에 부어 지하에 계실 조상의 신을 모시는 절차이다)
신위(神位)에 인사하는 절차로서 모든 참사자가 다 같이 두번 절하고, 주부 이하 여자는 네 번 절한다. (현대에는 여자도 두번의 절과 읍을 합하여 네번 드린것으로 인정하는 경우도있다.)
식어서는 안되는 진수를 지금 올리는 절차이다.
제주(祭主:큰아들)가 첫 번째 잔을 올리는 의식이다.
잔을 올린 뒤에 메 그릇과 탕 그릇 반개를 열고 물러난다.
초헌이 끝나고 참사자가 모두 엎드려 있으면 축관이 축문을 읽는다.
축을 다 읽고 나서 참사자는 잠시 묵념을 하던지, 곡을 잠시하고 나서 모두 일어나서 두 번 절한다.
두번째 잔을 올리는 의식으로 원래는 주부(첫째 며느리)가 올린다.
주부가 아니면 다음가는 근친자가 올리고, 두 번 절하고 주부(여자)는 네 번 절한다.
세번째 마지막 잔을 올리는 의식이다.
아헌자의 다음가는 근친자가 잔을 올리는데 잔을 7부쯤 부어서 올린다.
종헌이 끝나고 조금 있다가 제주가 다시 신위 앞으로 나아가 꿇어 앉으면, 집사는 술 주전자를 들어 종헌 때 7부쯤 따라 올렸던 술잔에 세 번 첨작하여 술잔을 가득 채운다.
첨작이 끝나면 숟가락을 메 그릇 중앙에 꽂는다.숟가락 바닥(안쪽)이 동쪽으로 가게 꽂는다.
삽시정저가 끝나면 다시 재배한다.
첨작과 삽시정저 두절차를 통 털어 유식이라 하는데, 이는 진지를 많이 드시라고 권하는 의식이다.
조상님이 마음 놓고 잡수시도록 자리를 비우는 절차이다.
참사자 모두가 밖에 나가 읍한 자세로 잠시 있다가, 문을 열고 들어오던지 촛불을 잠시 끄고 그 자리에 엎드려 있다가 다시 촛불을 켠다.
닫았던 문을 여는 절차이다 헛기침을 세 번하고, 문을 열고 참사자가 모두 들어간다.
진숙수(進熟水)라고도 한다.
갱을 내리고 숭늉을 올린 뒤에 메 세술을 떠서 물에 말아 놓고,저를 고른다.
참사자는 모두 모리를 숙이고 잠시 동안 있다가 고개를 든다.
숭늉그릇에 놓인 수저를 시접에 거두고 , 메 그릇의 뚜겅을 덮는다.
고인의 영혼을 전송하는 절차로 참사자가 신위 앞에 두 번 절한 뒤, 지방과 축문을 불사른다. 신주(神主)일 때는 축문만 불태우고,사당으로 다시 모신다.이로써 제사를 올리는 의식 절차는 끝난다.
모든 제수를 물리는 것으로 제수(祭需)는 뒤에서부터 물린다.
음복이란 조상님꼐 물려주신 복된 은식이라 하여 제사가 끝나면, 현관 이하 참사자와 가족들이 모여서 나누어 먹는다.
제사상 진설법
제사상차림의 기준위치는 지방(신위)이 있는 쪽이 북쪽이다.
신위의 오른쪽은 동쪽, 신위의 왼쪽은 서쪽이다.
남자조상의 신위, 밥, 국, 술잔은 왼쪽에 놓고 여자조상은 오른쪽에 놓는다.
남자조상은 서쪽(왼쪽), 여자조상은 동쪽(오른쪽)에 위치한다.
밥 국 술잔은 따로 놓고 나머지 제수는 공통으로 한다. 조상의 제사는 배우자가 있을 경우 함께 모신다.
산 사람에게 올리는 상차림과 반대이다.
수저는 중앙에 놓는다. 밥은 서쪽(왼쪽)국은 동쪽(오른쪽)에 위치한다.
고기는 서쪽(왼쪽),생선은 동쪽(오른쪽)에 위치한다.
06 두동미서 (頭東尾西)
꼬리는 서쪽(왼쪽), 머리는 동쪽(오른쪽)에 위치한다.
07 적전중앙 (炙奠中央)
적은 옛날에는 술을 올릴 때마다 즉석에서 구워 올리던 제수의 중심 음식이었으나, 지금은 다른 제수와 마찬가지로 미리 구워 제상의 한가운데 놓는다.
적은 중앙에 위치한다.
신위를 기준으로 1열은 밥과, 국, 2열은 적과 전, 3열은 탕, 4열은 포와나물, 5열은 과일 및 과자류 순으로 놓는다.
09 생동숙서 (生東熟西)
나물은 서쪽(왼쪽), 김치는 동쪽(오른쪽)에 위치한다.
포는 서쪽(왼쪽), 식혜는 동쪽(오른쪽)에 위치한다.
11 조율시이 (棗栗枾梨)
보통 진열의 왼쪽에서부터 대추, 밤, 감, 배의 순서로 놓는다
12 홍동백서 (紅東白西)
예서에 따라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놓고 있다.
우제(초우,재우,삼우)
정의 : 장사를 지낸 뒤 망자의 혼백을 평안하게 하기 위하여 지내는 제사.
과거 예법을 꾀뚫고 있으신 어르신들조차 삼우제와 삼오제를 혼동하여 사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러분들도 과연 무엇이 맞는 것인지 궁금하시지 않으셨나요?
하지만 정확한 용어는 우제입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그것을 모두 따지면서 지낼수 있는 가정은 드물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초우는 한낮에 지내는 것이 상례로 되어 있으나 부득이한 경우에는 석양 무렵으로 그날의 해가 지기 전에 지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오늘날과 같이 교통이 발달된 때에는 전국이 1일생활권이 되어 있으므로 못 돌아오는 일이 없지만, 옛날에는 먼 곳에 가서 장사를 지내고 당일에 반혼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가끔 있었는데, 그 때는 중간에 머무르는 지점에서 초우를 지내게 되어 있었다.
상조전문家
49재(49제/칠칠제)
사람이 죽은 뒤 49일째에 치르는 불교식 제사의례.(두산백과)
불교에서 사람이 죽은 날로부터 매 7일째마다 7회에 걸쳐서 49일 동안 개최하는 기도의식.(한국민족문화대백과)
[ 6세기경 중국에서 생겨난 의식으로 유교적인 조령숭배(祖靈崇拜) 사상과 불교의 윤회(輪廻) 사상이 절충된 것이라고 여겨진다. 불교의식에서는 사람이 죽은 다음 7일마다 불경을 외면서 재(齋)를 올려 죽은 이가 그 동안에 불법을 깨닫고 다음 세상에서 좋은 곳에 사람으로 태어나기를 비는 제례의식이다. 그래서 칠칠재(七七齋)라고도 부르며, 이 49일간을 '중유(中有)' 또는 '중음(中陰)'이라고 하는데, 이 기간에 죽은 이가 생전의 업(業)에 따라 다음 세상에서의 인연, 즉 생(生)이 결정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
(두산백과 발췌)
사람이 죽은 다음 망자를 위해 7일마다 7번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49재를 칠칠재(七七齋)라고도 합니다.
※ 49재는 49제라고도 쓰는데요, 제사라는 의미에서는 49제로 쓰이고 있습니다.
중음은 죽은 후 다음 생을 받기 까지의 기간을 의미하며, 이 기간동안 망자를 위해 7일마다 기도하고 부처님께 공양을 하는 것이 49제입니다.
고인을 위해 후손들과 가족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기도이며, 제사인 것입니다.
장례를 치르고나서 지내는 우제(초우,재우,삼우)이후에 불교를 믿는 분들뿐아니라 일반적인 유교사상이 없는 분들께서도 49재의 의미와 언제 지내는지에 관한 문의를 많이 하십니다.
그럴때 종교나 가례에 관해 여쭤보긴 하지만, 가족들이 고인을 기리기위해서 재를 올리겠다는데 있어서는 굳이 따질 이유는 없는거 같습니다.
다만 이왕 지내시는 제사라면...
정확한 날짜에 올리는 것이 의미를 부가할 수 있겠죠?
위의 달력을 보면 쉽게 49일째를 찾으실수 있습니다.
고인이 운명하신 날을 기준으로 7번째 되는 주간의 하루 전으로 계산하시면 됩니다.
수의의 유래
세제지구(歲製之具)라고도 한다.
여자의 경우는, 사(纚) · 심의 또는 단의(褖衣) 또는 원삼(圓衫) · 장오자(長襖子:속칭 長衣) · 대 · 삼자(衫子:속칭 唐衣) · 포오(속칭 저고리) · 소삼(小衫:적삼) · 과두(裹肚:속칭 요대) · 상(裳) · 고 · 단고 · 말 · 채혜(彩鞋) · 엄 · 충이 · 명목 · 악수 등이다.
위의 수의는 관습화하여 오늘날에도 특수한 종교의식에 의한 염습 외에는 이를 따르며, 후박(厚薄)이 있을 뿐이다.
■ 윤달수의
생산량이 극히 제한이 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기에 국산 수의의 가격이나 공급 자체는 극히 소규모로 이뤄지고 있으며, 생산량의 대부분은 선점되어 판매되기 때문에 일반인이 구입하기에는 상당히 어렵다.
한 해에 사망자수는 매년 약간의 증가 추세이지만 25만여 명이 사망신고 되어지고 있는데 이에 비한다면 수의 사용량의 99% 이상이 수입에 의해 이뤄진다고 봐야 할 정도이다. 그 수입의 대부분은 중국산이며, 수의 구입 시 국산임을 강조한다고 해도 국산임을
입증하지 않는 이상은 거의 수입산 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염습의 이해
염습이란 운명한지 만 하루가 지난 후 탈지면이나 거즈로 시신의 머리와 온몸을 닦은 다음에 수의(壽衣)를 입히고 염포(殮布)로 묶는 것을 말한다. 옛날에는 염습의 절차가 복잡했으나 요즈음에는 목욕물과 수건, 속바지, 속적삼 깨끗한 겉옷 등의 수의를 한번에 입힐 수 있도록 준비하면 된다.
- 남자의 시신은 남자가 여자의 시신은 여자기 염습을 하며. 시신을 깨끗이 닦은 후 준비된 수의를 아래옷부터 웃옷 순으로 입힌다.
- 옷고름은 매지 않으며 옷깃은 오른쪽으로 여민다.
- 수의를 다 입하고 나면 손발을 가지런히 놓고 이불로 싼 다음 가는 베로 죄어 맨다.
- 시신을 씻은 물과 수건 등은 땅을 파고 묻는다. 또한 망인이 임종 전에 입었던 옷가지도 땅에 묻는다.
습{襲)이란 원래 의복을 겹쳐 입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나 최근에는 옷을 겹쳐놓고 시신을 목욕시킨 후 수의를 입히는 절차를 말한다.
소렴은 수의를 입힌 다음 매장포(埋葬布)로 시신을 싸서 단단히 동여매는 절차이며, 대렴은 입관 시키는 것이다.
최근에는 사망 다음 날 염습이라하여 습과 소렴 대렴이 한꺼번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 습{襲)의순서
사망당일 먼저 장례를 치룰 장례식장에 염습실 사용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01. 옷을 입힐 때 가능한 시신을 덜 움직이고 한 번에 옷을 입힐 수 있도록 속옷을 겉옷에 끼워 넣어 입히기 좋게 겹쳐 입히는 순서대로 놓는다.
02. 병풍을 걷어낸다.
03. 홑이불을 한쪽에서 들도록 하고 수시할 때 동여매었던 끈을 푼다. 풀어낸 끈은 밑에서 한 곳으로 몰아 한꺼번에 빼낸다.
04. 수시복을 벗겨 낸다.
05. 목욕을 시킨다.
- 목욕을 시키는 물은 향물 혹은 깨끗한 물이나 알코올을 시용한다.
- 탈지면이나 수건{타월)에 목욕물을 적시어 발부터 거슬러 올라가머 몸, 상체, 팔, 손 순서로 닦아 낸다.
- 얼굴은 수의를 입힌 후에 씻기고 반함을 한다.
06. 양쪽 손톱을 깎아서 주머니에 담아 악수를 하고, 발톱을 깎아 주머니에 담고 버선을 신긴다.
07. 아래 옷(남자는 바지, 여자는 속바지와 치마)을 입힌다.
08. 윗옷을 입힌다.
09. 수의를 잘 여며 마무리하고 습신을 신긴다
10. 얼굴을 씻기고 머리를 감긴 후 반함을 한다.
- 반함이란? 쌀이나 구슬을 입안에 물리는 것으로 입안을 깨끗이 닦아낸 다음 쌀을 떠서 입에 넣는데 먼저 오른편, 다음에 왼편, 그리고 가운데를 넣는다. 구술도 똑 같은 방법으로 물린다.
11. 반함이 끝나면 충이를 하고 명목으로 얼굴을 감싼다.
12. 머리카락을 담은 오낭을 복건이나 여모 속에 넣고 씌운다.
13. 얼굴이 움직이지 않도록 턱에 보공을 하기도 한다.
수의를 입힌 시신을 의금(依衾)으로 수렴한다는 뜻으로, 이불(소렴금이라고도 함)로 싸서 매포, 염포로 단단히 묶는 것이다.
■ 대렴(大斂)
시신을 관속에 입관 시기는 과정을 말한다. 포로 싸서 들어서 입관시키기도 하나, 최근에는 관속에 염포를깔고 요를 깐 후. 시신을 옮긴후 천금을 덮고 염포를 덮은 후 보공를 하고, 관 뚜겅을 덮은 후 명정과 관보를 씌우기도 한다. 영좌(靈座)를 설치하고 혼백(魂帛)을 둔다. 최근에는 사진으로 대신하는 것이 상례(常禮)이다. 장례식장에서 할 경우에도 본인이 평소에 준비한 수의가 있으면 이용할 수 있으며. 자손이 목욕시키고 수의를 입히는 것도 가능하다.
■ 염습의순서
염습이란 탈지면이나 거즈로 시신의 머리와 온몸을 깨끗이 닦고,머리를 단정하게 빗겨주고, 수의를 입려준 다음 입관하는 절차로서, 치장 중에서 가장 중요한 절차이다.
1.수의를 입힌다.
- 시신을 깨끗이 닦고 수의를 입히는 절차를 고례(古禮)에서는 습이라 했다. 수의가 준비되었으면 수의를 입히지만 준비가 되지 않았으면 입던 옷 중에서 섬유질로 된 깨끗한 옷으로 갈아 입히면 된다.
수의(壽衣)를 입히는 순서(아래 내용은 옛날 풍습으로, 현대와 조금 다른점이 많다.)
수의는 시신을 염습할 때 입히는 옷이므로 염습 절차에 따라 입히게 된다. 염습은 장례 절차에 따라 크게 나누어 습, 소렴, 대렴의 순서로 이어진다.
소렴 : 습을 한 다음날에 한다. (현대에 와서는 습, 소렴, 대렴을 한날 한시에 행한다.)
횡교포(橫敉布)를 가로로 놓고 그 위에 종교포(縱敉布)를 길이로 놓은 다음 소렴금을 펴 놓는다. 그 위에 상의를 놓고 시신을 놓은 다음 목 밑의 보공(補空)은 솜이나 옷감으로. 어깨보공은 저고리로, 무릎 밑의 보공은 바지로 한다. 금(衾)으로 싼 다음 교포로 묶는다.
대렴 : 대렴은 소렴 다음날 행합니다.
대렴상(大殮床) 위에 자리를 펴고 횡교포, 종교포 대렴금 상의(원령이나 도포)를 놓고 시신을 놓은 다음, 금을 좌우로 여민 뒤 교포로 묶는다. 관의 밑바닥에 회(灰) 를 껄고 칠성판(七星板)을 놓고 그 위에 지요를 깔고 다시 그 위에 대렴한 시신을 놓는다. 오남을 좌우에 넣고 평상시에 입던 옷으로 관을 채워 보공한뒤 , 천금을 덮고 다시 천판을 덮은 뒤 못을 박고 관 위에 구의를 덮어씌운다.
2.이불로 덮는다
- 습이 끝나면 소렴금(小殮衾)으로 싸서 일곱번 묶는데, 매듭없이 하며 다시 칠성판에 옮겨 대렴금(大殮衾)으로 싸서 장포 횡포로 묶는다. 이렇게 하여 습이 끝나면 깨끗한 백포로 덮어 입관하는 것이 좋다.
종교별 장례절차
▷삼귀의례 : 주례승이 하며 불, 법, 승의 세 가지 귀한 것에 돌아가 의지한다는 불교의식
▷약력보고 : 고인을 추모하는 뜻에서 고인과 생존 시에 가가웠던 친구가 한다.
▷착어(着語) : 주례승이 고인을 위해서 부처님의 교법의 힘을 입어 고인을 안정시키는 말이다.
▷창혼(唱魂) : 주례승이 하며 극락세계에 가서 고이 잠들라는 것으로 요령(搖鈴)을 치며 한다.
▷헌화(獻花) : 친지 대표가 한다.
▷독경(讀經) : 주례승과 침례자 모두가 고인의 혼을 안정시키고, 생존 시의 모든 관계를 잊고, 부처님 세계에 고이 잠들라는 염불(念佛)이다.
▷추도사(追悼辭) : 초상에는 조사(弔辭)라고 하며 일반에서 는 하는 것과 같다.
▷소향(儺香) : 일동이 함께 향을 태우며 추모하고 애도한다.
▷사홍서원(四弘誓願) : 주례승이 하는 것으로 다음과 같은 것이다.
▷ 폐식(閉式)을 선언한다.
▷ 임종예배
성도가 임종하면 담임 목사님께 가장 먼저 연락을 드리고, 목사님께서 오시면 임종 예배를 드리고 장례 일정 및 제반 사항을 의논한다.
기독교 예식은 제사상 같은 상차림과 곡은 하지 않고, 검소하고 경건한 마음과 엄숙한 분위기 가운데 장례를 진행한다.
▷ 입관예배
모든 유족들이 빠짐 없이 다 모이는 시간을 정하고, 이 유족들이 마지막 고인의 모습을 지켜보는 가운데 깨끗하게 씻긴 후, 수의로 갈아 입히고 입관을 마친후 목사님 집례하에 참여 한 성도님들 과 함께 입관예배를 드립니다. 상복은 남자는 검정색 계통의 양복에 완장을 착용하고, 여자는 흰색이나 검정색 치마저 고리로 복장을 통일되게 한다.
가능하면 발인예배와 하관예배의 순서지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01. 묵도 : 다같이
02. 찬 송 : (291장, 293장, 543장 등) 다같이
03. 기도 : (기도담당자 : 장로님 또는 부목사님)
04. 성경봉독 : 예)고후 5장1절. 디전 6장 7절, 요 11 장 25~26절, 고전 15장42-44절 등.
05. 찬양(특송) : 준비된 교회만
06. 설교
07. 약력보고 : 유가족 대표 또는 교회 대표
08. 찬송 : 다같이
09. 인사 및 광고 : 유가족 측
10. 헌화
11. 축도 : 목사님
집례 : ○○○ 목사님 / 설교 : ○○○ 목사님
01. 묵도 : 다같이
02. 찬송 : 다같이
03. 기도 : 기도담당자 ( 장로님 또는 부목사님)
04. 성경봉독 : 고후 15장 51 ~ 58절(부활의 본문 중)
05. 설교
06. 찬송 : 다같이
07. 광고
08. 축도 : 목사님
09. 취토 : 유족일동
▷ 종부성사(終傅聖事 )
운명할 때 행하는 성사이다. 신부가 오면 상 위의 촛대에 불을 켜고 별자가 고백성사를 할 수 있도록 다른 사람은 모두 물러가 있는다. 고백성사가 끝나 면 신부는 종부성사를 행하고 노자(路資)성체를 영해 준다.
▷ 운명
임종이 다가오면 임종경을 읽으며 그 영혼을 위하여 기도한다. 염경(含翹)은 숨이 그친 뒤에도 잠시 동안 계속하는 것이 좋다. 큰소리로 통곡을 하거나 흐느끼게 되면 죽는 이의 마음에 불안을 주게 되므로, 거룩한 기도문이나 성가를 들려주어 평온한 마음으로 눈을 감게 한다.
숨을 거두면 시신에 깨끗한 옷을 입혀 손발을 제자리에 정돈해 준다. 손은 합장을 시켜 묶거나 십자고상을 쥐어주고 눈은 감기고 입은 다물게 한다. 머리맡의 상 위에는 고상을 모시고 그 좌우에 촛불을 켜며 성수를 놓는다. 입관할 때까지 이런 상태로 두며 가족들은 그 옆에 꿇어 앉아 연도(연도)를 한다. 염경이 끝날 때 마다 시체에 성수를 뿌린다. 만 하루가 지나면 정해진 경(經)왼 뒤 성수를 뿌리고 시체를 염한다.
병자가 세상을 떠난 사실을 본당 신부에게 보고 하고 연미사(위령미사)를 청한다. 또 신부와 의논하여 장례일과 장례미사시간을 결정한다.
장례일이 되어 출관(出棺)할 때는 모든 이가 함께 관 앞에 고상을 향하여 꿇어 앉아 경을 왼다. 이어 관을 들어 발인하여 영구를 본당으로 옮기고 연미사를 거행한 뒤 장지로 옮긴다. 관을 묻으면 사제는 성수를 뿌리며 마지막 기도를 올린다. 장례 후 3일, 7일, 30일에 또 소상과 대상 때 성당에서 연미사와 가족의 영성체를 행한다.
한.중.일 장례문화
축문 쓰는법
따라서 한문의 뜻을 풀이하면 잘 이해 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한글로 알기 쉽게 쓰기도 하며, 폭 25cm 정도 길이 36cm 크기로 한다.
維 歲次(년간) 一月(초하루일간)朔 三日(일간)
顯 高祖考 學生 府君
顯 高祖妣 孺人 密城朴氏 歲序遷易
諱日復臨 追遠感時 昊天罔㥛
謹以 淸酌庶羞 恭伸奠獻 尙
饗
維 歲次(년간) 一月(초하루일간)朔 三日(일간)
孝曾孫 基萬 敢昭告于
顯 曾祖考 學生 府君
顯 曾祖妣 孺人 金海金氏 歲序遷易
諱日復臨 追遠感時 昊天罔㥛
謹以 淸酌庶羞 恭伸奠獻 尙
饗
維 歲次(년간) 一月(초하루일간)朔 三日(일간)
孝孫 基萬 敢昭告于
顯 祖考 學生 府君
顯 祖妣 孺人 仁同張氏 歲序遷易
諱日復臨 追遠感時 昊天罔㥛
謹以 淸酌庶羞 恭伸奠獻 尙
饗
維 歲次(년간) 一月(초하루일간)朔 三日(일간)
孝子 基萬 敢昭告于
顯 考 學生 府君 歲序遷易
諱日復臨 追遠感時 昊天罔㥛
謹以 淸酌庶羞 恭伸奠獻 尙
饗
維 歲次(년간) 一月(초하루일간)朔 三日(일간)
孝子 基萬 敢昭告于
顯 女妣 孺人 安東金氏 歲序遷易
諱日復臨 追遠感時 昊天罔㥛
謹以 淸酌庶羞 恭伸奠獻 尙
饗
維 歲次(년간) 一月(초하루일간)朔 三日(일간)
孝孫 基萬 敢昭告于
顯 祖女妣 孺人 仁同張氏 歲序遷易
諱日復臨 追遠感時 昊天罔㥛
謹以 淸酌庶羞 恭伸奠獻 尙
饗
維 歲次(년간) 一月(초하루일간)朔 三日(일간)
孤哀子 基萬 敢昭告于
顯 考 某官府君 日月不居 奄及百祥 夙興夜處
哀慕不寧 三年奉箱 於禮至當 事勢不逮 魂歸墳
墓
謹以 淸酌庶羞 恭伸奠獻 尙
饗
▷ 유(維)
이어내리 온다.
해의 차례
천간지지 육십갑자의 그 해의 태세를 쓴 것이며. 그 예로 금년이 기미년이면 기미라고 쓴다.
제사를 따라 쓰며 제사달이 정월이면- 正月. 팔월이면- 八月이라고 쓴다.
그 제사달의 초하루라는 뜻으로 제사달 초하루의 일건을 쓴다. 예) 초하루 일진이 정해(丁亥)이면, 丁亥 라고 표기한다.
삼가 밝게 고한다는 뜻으로 처상(妻喪) 에는 감(敢) 자를 버리고 소고우라고만 쓰며 아우이하는 다만 고우(告于)라고만 표기한다.
여자위의 경우 본관 성씨를 쓰며 남자위에는 학생(學生)을 쓰나 만약의 경우 남자가 벼슬을 했을때는 학생 대신에 그 벼슬의 관직을 쓰며, 그의 부인은 남편의 관직명을 따라서 유인 대신 관명을 쓴다.
“때는 바야흐로 00년 0월 0일,
세월은 흘러 돌아가신 아버지{뜨는 어머니)의 제삿날이 돌아왔습니다.
지난날의 추억이 오늘 더욱 간절하와 저 하늘도 다함이 없나이다.
삼가 맑은 술과 갖은 음식으로 정성을 드리오니 두루 흠향하옵소서”
또한 방계 친척 제사일 경우에는 “제삿날이 돌아오니 비창한 생각을 이기지 못하겠나이다.” 로 고친다.
지방 쓰는법
■ 지방
아버지는 ‘고(考)’, 어머니는 ‘비(妣)’, 조부모는 ‘조고(祖考)’, ‘조비(祖妣)’, 증조부모는 ‘증조고(曾祖考)’, ‘증조비(曾祖妣)’라 하여 앞에 현(顯)을 써서 ‘顯考(현고), 顯妣(현비), 顯祖考(현조고), 顯祖妣(현조비), 顯曾祖考(현증조고), 顯曾祖妣(현증조비)’라고 쓴다. 남편은 顯辟(현벽)이라고 쓰며, 아내는 ‘顯(현)’을 쓰지 않고 亡室(망실) 또는 故室(고실)이라 쓴다. 형은 顯兄(현형), 형수는 顯兄嫂(현형수), 동생은 亡弟(망제), 또는 故弟(고제), 자식은 亡子(망자), 또는 故子(고자)라고 쓴다.
전통적으로는 남자 조상이 벼슬을 한 경우에는 벼슬의 이름을 쓰고, 여자 조상은 남편의 급에 따라서 貞敬夫人(정경부인), 貞夫人(정부인), 淑夫人(숙부인) 등의 호칭을 나라에서 받았기 때문에 그 호칭을 썼다. 벼슬을 안 한 경우 남자 조상은 ‘學生(학생)’이라 쓰고, 그 부인은 ‘孺人(유인)’이라 썼다.
남자 조상의 경우 모두 ‘府君(부군)’이라고 쓰며, 여자조상이나 아내는 본관과 성씨(사례에서는 ‘김해 김씨’)를 쓴다. 자식이나 동생의 경우 이름(사례에서는 ‘길동’)을 쓴다.
묘지 개장의 절차
■ 묘지 개장의 절차
연고자가 아닌 이상 함부로 훼손 할 수 없으며 위반시 형사처벌까지 감수해야 합니다.
따라서 적법한 절차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기업과 협의하세요.
분묘배치도 : 임야도, 토지실측도
관계서류 : 임야대장, 임야도, 도장, 등기부등본, 분묘위치도, 위임장, 인감증명, 봉분사진
개장신고를 해야 합니다.
개장 : 관할 관청신고→증명서교부(화장,납골)→작업완료 후 원본서류 신고관청에 제출
(사진첨부) * 사진 : 개장날짜, 분묘번호, 분묘위치, 이름 기재
① (前) 봉분촬영 ② (中) 작업중촬영 ③ (後)유골 밖으로 모셔놓고 촬영
행정기관에 신청,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장,개장시 필요한 서류
(술, 과일, 북어포(酒果鮑蕙), 돗자리, 음료수(물) 등 간단한 음식물)
옮기거나 화장(火葬)
묘지 개장(이장) 순서
이장은 산소(묘지)를 옮기기 위하여 다시 장사 지내는 것을 말하는데, 전통적으로는 면례(緬禮) 혹은 밀례장사라고 하여, 초상 때와 똑같은 절차의 의식을 치루었지만, 현대에 와서 가정제례와 함께 많이 간소화 되었습니다.
장례 용어 - 기본
■ 유언
1. 수의 구분 TIP 수의의 구분 수의는 사용 원단에 따라 인견(레이온) 이나 폴리에스테르 또는 나일론 등이 함유된 화학섬유 수의, 면섬유 수의, 마섬유 수의, 견섬유(비단) 수의 등으로 나뉘어지는데, 화학섬유나 면섬유 수의는 대부분 화장(火葬)용으로 사용되고 인견 수의는 일부 지방에서만 사용되고 있다. 마(麻)섬유는 다시 대마(삼베), 아마, 저마(모시)로 구분되며, 예로부터 대마(삼베)가 최고의 수의 소재로 사용되었다. ■ 좋은 삼베수의 구분하는 법 1) 화학섬유가 함유됐는지 봉제 실이 면실인지 확인하여 본다. 근본적으로 수의의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이는 화학섬유가 함유된 제품은 땅 속에서도 썩지 않기 때문인데, 이를 구분하는 방법은 태워보면 쉽게 알 수 있다. 태울 때 나일론 타는 냄새나 검은 연기를 내면서 타는 제품은 화학섬유가 함유된 제품이다. 2) 색상이 누렇다고 모두 삼베 수의는 아니다. 대부분의 소비자는 모시는 하얗고 삼베는 누렇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사실, 그러나 색깔은 최초 껍질의 탈색정도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으며, 또 원단의 생산 후 염색가공 방법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일부 모시(저마) 제품이 누런 삼베 색으로 염색되어 고가의 삼베 제품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혼방, 면, 저마, 아마 등은 색깔로 삼베와 구분이 불가하니 주의. 3) 정부기관에서 발급한 시험성적서 등을 확인한다. 수의의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대마(삼베), 아마, 저마(모시)는 500배 이상의 전자현미경으로 단층촬영을 하지 않는다면 전문가들도 육안으로는 구분이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화학섬유의 혼용여부와 제품가격의 적정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정부기관에서 발급한 시험성적서 등이 첨부되어 있는지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다만, 시험성적서에는 대마, 아마, 마 등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마"로 표시된 시험성적서를 대마(삼베)로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마" 섬유는 크게 대마(삼베), 아마, 저마(모시)를 총칭하고는 있지만 대마(삼베) 제품은 분명히 "대마"로 표시되어 있다. 4) 중국산인지 순수 국내산인지 확인한다. 정부에서는 수의 제품에 대해 원사의 생산지, 원단의 생산자, 제품의 생산자(봉제) 등을 명시 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는 유통과정에서 저가의 중국산 제품이 고가의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경우가 많으며, 전문가들도 이를 구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중국산과 국내산은 판매자의 양심으로 판별하는 방법 이외에는 현실적으로 대안이 없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생산자나 판매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수의 보관 TIP 수의를 미리 준비하는 것 만큼이나 잘 보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보관을 잘 못하면 수의의 옷감이 상하고 특히 자손 된 도리를 다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삼베수의는 전통적으로 집안에 보관하여야 액운을 쫓아내고 부모님께서 장수하신다고 전해 집니다. ◇ 수의를 보관할 때에 오동나무는 좀이 슬지 않으므로 포장된 오동나무 함에 수의를 보관하셔야 합니다. ◇ 수의함을 정리할 때는 수의를 차곡차곡 개어서 집어 넣되 먼저 입히는 품목은 위에 놓습니다. ◇ 옷과 옷 사이에 잎담배를 창호지에 싸서 넣어 보관하기도 합니다. 이외에 약쑥, 할미꽃 뿌리, 향을 넣거나, 냄새가 좋은 풀인 궁궁이잎 또는 청궁을 넣기도 합니다. 또한, 신문지로 덮어두시면 좋습니다. 반대로 냄새가 좋지 않는 '소독나무'를 넣어 나쁜 냄새로 하여금 벌레가 오지 못하게 하여 수의를 보관합니다. ◇ 이렇게 보관해온 수의는 1년에 한번씩 맑은 공기와 햇빛에 노출 시켜주시면 좋습니다. 습도가 높은 장마철이 지나가면 날씨가 맑고 바람이나 습기가 없는 날에 자리를 깔고 널어서 거풍을 한 다음 거두어 다시 보관합니다. 음력 칠월 칠석날 거풍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 당사자 보다는 자손이 정성껏 보관하는 것이 자식 된 도리라고 하겠습니다.
상조는 상조전문가에게~~
호상은 장례에 관한 안내, 연락, 조객록(부의록), 사망진단서. 사망신고, 매장 허가신청, 허가 신고증 등을 맡아서 책임 있게 처리할 수 있는 사람으로 한다.
장례의식을 행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장소
▷ 빈소(殯所)
문상객의 문상을 받기 위하여 고인의 영정이나 혼백을 모셔 놓은 장소
▷ 접객실
문상객을 대접하기 위한 장소
▷ 안치실
시신의 부패와 세균번식 등을 막기 위하여 시신보관용 냉장시설을 갖춘 장소
▷ 염습실
시신을 목욕시켜 수의를 입히고 입관하는 장소
▷ 유족참관실
염습할 때 유족이 참관하는 장소
차례상 진설법
수의 선택과 관리
■ 삼베수의 보관하는 법
장례의 정의
국가적으로 화장을 적극 장려하고 새로운 주검처리의 방법으로 화장이 떠오르고 있다. 이는 과거 불교적 국가사회 생활시대에 행해지던 장례형태로서 그 당시 장례관행으로는 당연한 방법이다.
전통적으로 우리는 죽음에 대한 논의나 언급을 하지 못하는 사회적 상황에서 살아왔으므로 사회가 필요한 장례문화나 인식을 단숨에 변화시킨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제이다. 그러나 농경시대의 가정에서 치르던 장례가 이제는 대규모의 현대화된 장례시설을 갖추고 상업적인 성격을 가지는 전문적인 직업으로 태어나고 있다. 수의를 입히는 기능은 장례문화에 있어서 한 부분에 불과 할 뿐이다.
지금 건전 장례모델을 개발하면 누가 이것을 실행하게 되겠는가? 국민, 유족, 성직자, 공무원 결국은 장례종사자들이 실행을 하게 된다. 지금 장례종사자들에 대한 전통 장례교육은 누가 하고 있는가? 사실 아무도 없는 실정이므로 전통장례를 보존하며 책임지고 가르칠 기관이 필요하다.
외국 대학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시신은 사망 후 6시간이 경과하면 사체 속에는 세균의 수치가 최고에 달하여 1mg에서 약 350만 마리까지 각종 병원균이 발생하며, 병원균은 시신의 동공이나 피부 분비물 등을 통하여 외부로 나가서 활동을 하게 된다.
이제는 장례문화를 현장에서 이끌고 나아갈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장례기능을 사회 속에 정착시키고, 장례업 스스로 사회의 변화와 발전에 적응할 수 있게 해 주어 우리의 전통장례를 계승 발전시키고 현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장례문화로 변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절실한 실정이다.
장례절차 : 기독교
운명과 더불어 찬송과 기도로 고인의 영혼을 하나님께 맡기는 뜻의 예배를 드린다. 초종 중에는 매일 목사님의 집례 아래 기도회를 갖고, 유가족은 아침저녁으로 빈소에서 기도회를 가지며, 찬송이 끊이지 않게 하며 영혼을 하나님 앞으로 가까이 가게 한다.
일반 상례와 틀린 점은 곡을 하지 않으며, 음식을 차리지 않고, 절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조석으로 전을 올리거나 상식을 올리지 않으며, 염습시에 매장포로 묶지 않는 경우도있다.
사람의 호흡이 정지되는 것을 운명(殞命)이라 하고, 일가 친척이 운명할 때까지 곁에서 지켜보는 것을 임종(臨終)이라 한다. 인간의 죽음은 신학적 이론으로 개인적 종말론에 해당된다. 개인적 종말론은 인간 개인의 육체적 사망과 사후의 상태를 논하는 것이다. 물론 죽음이 죄로 말미암아 있게 되었지만, 신자에게 죽음은 자신을 깊이 반성하게 되고, 또 괴로운 세상을 떠나 다시 죽음도 없고 저주도 없는 하늘나라를 사모하며 영생을 소망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죽음에 직면한 사람에게 하나님의 주권과 죄의 고백, 그리고 예수그리수도를 믿음으로 용서받음을 확신하게 하며 부활 신앙과 내세관을 분명히 보여주어 죽음을 두려움없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도와주어야 한다.
교역자가 죽음에 임박한 교우를 돌보려 한다면 의식이 분명할 때 심방하여 신앙의 확신을 갖게 하고, 혹 기력이 쇠하여 언어구사가 곤란할지라도 그 순간은 많은 말이 필요없고 한마디의 상징적인 언어나 몸동작으로라도 신앙의 확신을 그의 의식 속에 불어넣어야 한다.
그리고 그 사람을 위해 소망에 관한 성경 말씀을 찾아 들려주고, 조용하고 은혜로운 찬송, 특히 본인이 즐겨 불렀던 찬송으로 마음의 평안과 소망을 주어야 한다. 또 임종 직후에는 죽은 사람보다는 살아 있는 유족들과 친척들을 위해 위로의 말씀과 찬송으로 슬픔을 소망으로 이길 수 있도록 위로와 격려의 말을 들려주어야 한다.
임종이 가까웠을 때에 목회자는 죽음의 공포와 육체적 고통 중에서도 약해지지 않고, 구원의 확신을 갖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이르도록 돕는 것을 목적을 두어야 한다. 한 생명의 마지막을 돌보는 것은 한 생명의 영원한 승리로 인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요 순간이다. 돌봄의 실수로 본인과 가족에게 슬픔을 주지 않도록 어떤 일보다 먼저 시행해야 한다.
환자가 숨을 거두어 운명하게 되면 시신을 정성껏 처리하고, 시상 위에 안치하여 흰 천으로 덮어서 서늘한 곳에 모신 후 병풍으로 가리고, 그 앞에 깨끗한 탁자를 놓고 위에 고인의 영정과 유품 등을 놓는다.
■ 임종예배 식순 (교회마다 고유의 순서로 진행한다.)
▷ 개식사 - 주례자
"우리는 지금 주께서 이 땅 위에 보내셨다가 때가 되어서 불러가신 고 000씨(직분이름)의 임종식을 거행하겠습니다."
▷ 신앙고백 - 다같이
우리의 신앙을 사도신경으로 고백하겠습니다.
▷ 찬송 <541장> - 다같이
▷ 기도 <생략할 수 있음> - 맡은이
▷ 성경봉독 <눅 16:19-31, 약 4:13-17> - 주례자
▷ 위로의 말씀 <아브라함의 품> - 주례자
▷ 찬송 <532장 539장> - 다같이
▷ 축도 <주기도문> - 목 사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자들을 그리스도의 몸이라 하여 한몸이 된 유지체들로 보고 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서로를 자기 몸과 같이 아끼고 사랑하며 존경하고 도와주며 고통을 받는 형제와 함께 고통을 나누며, 영광과 기쁨도 함께 누리는 것이다.
한 인간의 죽음도 충격적이지만 그 모습(흔적)을 다시는 볼 수 없게 입관하는 일은 더욱 슬픈 일이다. 이와 같이 감정을 억제하기 어려운 일들을 당했을 때에 교회와 목회자는 모든정성과 수고를 다해서 상가의 분위기와 신앙의 상태가 달라지도록 최선을 다해 상가를 보살펴 주며, 슬픈 마음을 안정시켜 준다.
입관이란 염습한 시신을 관 속에 넣고 뚜껑을 덮어 함봉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보통 운명한 지 24시간이 경과한 후에 해야 한다. 그리고 입관식을 올릴 때는 다음 세가지와 같은 입관 상태에서 해야 한다.
① 시신에 수의를 입혀 입관한 다음 관 뚜껑을 덮어 나무 못을 박고 결관하여 십자가 있는 관보를 씌우고 한다.
② 관 뚜껑은 덮으나 나무 못은 박지 않고 결관하지 않는다.
③ 관 뚜껑을 덮지 않고 열어놓고 예배를 드린 후 나무 못을 박고 결관하여 십자가 있는 관보를 씌운다.
■ 입관예배 식순
▷ 개식사 - 주례자
"지금부터 고 000씨의 입관식을 거행하겠습니다.
조문객 여러분의 조의와 위문에 감사하면서 엄숙한 마음과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식에 참여하시기를 바랍니다."
▷ 신앙고백 <사도신경> - 다같이
①"다같이 우리의 신앙을 사도신경으로 고백하겠습니다."
②"우리의 신앙을 사도신경으로 고백하겠습니다."
▷ 찬송 <290장> - 다같이
▷ 기도 - 맡은이
▷ 성경봉독 <베드로전서 2:11 ∼ 12> - 주례자
▷ 고인의 약력 - 맡은이
고인의 약력을 알고 예식에 참여하여 말씀을 듣게 되면 도움이될 줄로 믿기 때문에 위로의 말씀 전에 할 것이다.
▷ 조가 - 맡은이
▷ 위로의 말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 주례자
▷ 기도 - 주례자
▷ 조사 - 맡은이
▷ 찬송 <291장> - 다같이
▷ 축도 - 목사
입관식이 끝나면 병풍을 세우고 관을 놓고 관 앞에 작은 상을 놓아 사진과 유품을 올려놓거나, 관이 보이지 않게 병풍 뒤에 둘 수도 있다.
기독교에서는 분향은 하지 않고 헌화(獻花)를 한다.
■ 출관식은 조문온 조문객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인정하게 하고, 인간의 무능함과 유한성을 깨닫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된다. 모든 예식이 그러하겠지만 출관식은 더욱 그러하다.
그러므로 고인의 모든 흔적(모습)이 집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이기 때문에 예식에 있어서 분명한 목적이 있어야 한다. 첫째로는 모든 순서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기회가 되어야 하고, 둘째로는 유족을 위로하고 소망을 주어야 하며, 셋째는 이 의식에 참석하신 분들게 신앙의 확신과 선교의 기회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예식이 진행되어져야 한다.
■ 천국환송예배 식순
▷ 개식사 - 주례자
"고 000씨를 안장하기 위하여 수의를 입혀 입관하였습니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다는 분명한 사실을 깨달으면서 천국환송예배을 거행하겠습니다."
▷ 신앙고백 <사도신경> - 다같이
"우리의 신앙을 사도신경으로 고백하겠습니다."
▷ 찬송 <534장> - 다같이
▷ 기도 <생략할수 있음> - 맡은이
▷ 성경봉독 <고후 5:1-9> - 맡은이
▷ 위로의 말씀 "영원한 집" - 맡은이
▷ 기도 - 설교자
▷ 찬송 <539장> - 다같이
▷ 축도 <주기도문> - 목사
① 장례일 : 재래의 전통상례에 있어서 장례일은 짝수 일을 피하고, 홀수 일은 3, 5, 7 일로 정했으나, 근래에는 대개 3일장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교회에서는 이러한 일수에는 얽매일 필요가 없으며 주일이 겹칠 때에는 2일 혹은 4일장으로 해도 무방하다.
② 장지 : 교회 묘지, 공원 묘지, 선산을 이용해도 무방하며, 화장을 해서 성서에 위배되는 일은 아니다. 합장할 경우에는 앞에서 보아 좌측에 남자, 우측에 여자로 한다. 토질은 물이 나지 않고 방향은 어느 곳이나 상관 없으나 남쪽을 향한 곳이면 더 좋고, 이북에 고향을 둔 사람은 북쪽을 향하여 바라보기를 원하는 사람도 있으므로 방향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도록 한다. 또 우리 나라 사람들은 장지의 위치를 높은 곳을 선호하는 편이나 중국 사람들은 오히려 낮은 곳을 선호한다. 왜냐하면 뒷배경이 든든하니까 아래 낮은 곳이 더 좋다는 것이다.
③ 약력 소개, 조사, 조가 : 고인의 선행이 조객들에게 교훈이 되는 것이나, 고인이 즐겨불렀던 찬송을 다시 부름으로 고인을 생각할 수 있다. 이 모든 순서를 가진 것은 하나님께 영광이요 유족들에게는 위로가 되며, 주위 사람들에게는 전도와 신앙적 결단의 기회가 되도록 집례자가 유도해 의식을 진행시킨다.
④ 순서 ; 운명하는 장소는 사고로 인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거의가 집이나 병원이지만, 출관하는 장소는 다를 수가 있다. 자택이나 예배당, 병원, 구민회관, 출관하는 장소는 다를 수가 있다. 유족들은 관을 중심으로 앞 또는 좌우로 앉거나 서게 하고 집례자는 관 앞 적당한 장소를 선택하는데 모인 사람들이 잘 보이는 곳에 서서 예식을 집행해야 한다.
고인의 호칭은 "고 000직분명(목사, 장로, 권사, 집사)"을 부르고 직분이 없는 자에게는 "고 000성도"로 통일하는 것이 좋다. 믿지 않고 돌아간 후 가족이 원할 때에는 연령에 따라 선생님, 어른, 여사, 할아버지, 할머니 등 고인에 따라서 적절한 호칭을 사용할 수가 있다.
의식 순서는 집례자 또는 때에 따라 다를 수가 있지만 대개는 개식사, 기원(신앙고백, 예배), 찬송, 말씀, 축도 후 장지와 그 외의 모든 것을 알리는 광고를 한 후 장지로 떠난다.
조가나 조사가 있을 때에는 조가는 말씀 전에, 조사는 말씀 후에 하는 것이 좋다. 의식의 분위기를 엄숙하게 할 수 있으며, 조사 전에 약력을 소개하면 조사를 듣는 사람들이 고인을 기리는 데 좋을 것이다.
■ 기도문
▷ 예문 1.
▷ 예문 2.
▷ 예문 3.
⑤ 운구 행렬 : 출관식이 끝나면 장지에 가지 못하는 조객들은 상주와 인사를 나누고 운구가 떠날 때까지 이를 지켜본다. 운구 행렬의 순서는 고인의 영정, 집례자, 영구, 이어서 상제들과 조객들이 뒤따르게 된다. 영구는 머리에서부터 나오도록 모신다. 이때 성도들은 대문 밖에서 찬송을 계속 부르며 뒤에 따르도록 한다. 골목이 좁을 때는 영구차가 있는 곳에서 차가 떠날 때까지 부른다. 영구차가 있는 곳에 영구가 도착하면 고인의 사진을 든 사람을 관이 들어갈 바로 앞에 서게 하고 관을 영구차에 실으면 사진은 영구차 맨 앞 좌석에 앉게 하며 유족들은 관을 중심으로 앉아서 떠난다. 이때 집례자도 함께 타야 한다.
⑥ 선두차 : 고급 승용차에 검은 띠를 두르고 헤드라이트를 켜고 영구차 앞에 간다. 이것을 선두차라고 한다. 옛날에는 이 선두차를 부나 권위의 상징으로 사용했으나 오늘날에는 꼭 그렇게 해야 할 이유는 없다. 영구차는 누구나 다 알라볼 수 있기 때문에 복잡한 거리를 지나도 영구차 운전기사에게 모든 것을 맡겨두면 편리하게 빨리 장지에 도착할 수 있으므로 굳이 선두차를 두지 않아도 된다.
■ 하관예배는 죽은 사람을 흙으로 돌려보내고 산 사람끼리 돌아와야 하는 슬픔의 절정을 이루는 순간이기 때문에 격려와 용기를 주어 새로운 결심과 각오를 가지고 내려오도록 해야 한다.
많은 철학자들이 영혼의 불멸을 믿고 있었으나 육신의 부활에 대하여 믿는 자는 거의 없다. 그러므로 개인의 종말이 있듯이, 그리스도의 제림과 세상의 종말과 심판이 있음을 강조하면서, 무덤이 인생의 끝이 아니라 주의 재림 때 성도는 부활의 소망이 있다는 사실과 고인의 영광과 평안의 세계로 옮겨갔다는 말씀을 통해 확신하게 하고 위로 받게 하며 안정시켜 주어야 한다.
우리 성도들에게는 이렇게 세상 종말이 이루어질 최후의 영광이 있음을 바라보면서 먼저간 사람을 만날 기대 속에 신앙 생활에 힘쓰도록 전해야 한다. 그러나 고인이 믿지 않고 돌아간 경우라면 우리의 가는 길은 그 누구도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내일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해야 하며, 고인의 영혼이나 구원을 위한 기도나 말씀은 절대로 하지 않아야 된다. 왜냐하면 생사는 우리 인간이 마음대로 할 수가 없으며, 구원의 역사도 우리의 권한 밖의 일이기 때문이다.
(가) 취토
하관예배가 끝나면 취토(取土)를 하게 되는데, 취토는 열어놓았던 횡대를 다시 덮고 관 위에 흙을 덮는 것을 말한다. 흙이 관 위에 떨어지는 소리를 듣는 순간이 가장 슬프기 때문에 식순에 넣으면 취토를 할 때 유족들이 울음을 터뜨리기 때문에 식을 마치고 행하는 것이 좋다. 취토 전에 꽃이 있으면 먼저 헌화한 후 할 수도 있으며, 그 순서는 주례자가 먼저한 후에 유족, 친척, 친지, 조문객순으로 한다.
■ 하관예배 식순
▷ 개식사 -주례자
"지금부터 고 000씨의 하관식을 거행하겠습니다. 생명의 주인은 하나님 아버지시며 육신은 훍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려 보내는 순간으로 이제 그의 육신의 모습을 다시 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신앙으로 위로 받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 신앙고백 <사도신경> - 다같이
①"우리의 신앙을 사도신경으로 고백하겠습니다."
②"다같이 우리의 신앙을 사도신경으로 고백하겠습니다."
▷ 찬송 <188장> - 다같이
▷ 성경봉독 <고전 15:35-49> - 주례자
▷ 위로의 말씀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 - 주례자
▷ 기도 - 주례자
▷ 찬송 <293장> - 다같이
▷ 축도 - 목사
(나) 성분
하관예배가 끝나면 일하는 분들이 작업을 시작할 때 계속 찬송을 부르며 그들을 격려한다. 전통 장례식에서는 봉분이 완성되면 성분제를 지내게 된다. 이때 종교가 같지 않은 사람은 자리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하관 후 바로 떠나지 말고 흙이 어느 정도 채워질 때까지 지켜보는 것이 유가족에 대한 예의다.
(다) 묘비
묘비는 묘 앞에 세워 누구의 묘인지를 나타내는 표시이므로 아담하고 간결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 표시 방법에 여러 종류가 있지만 앞에서 돌아가신 분의 직분과 이름, 그리고 부활에 관한 성구나 평소 고인이 은혜받은 성구를 기록하고, 뒤에 자손의 이름, 옆에는 생년월일과 죽은 연월일을 기록하게 된다.
부부 합장일 경우 묘의 전면에서 보아 왼쪽이 "남편", 오른쪽이 "아내"의 생년월일과 돌아가신 연월일을 기록한다.
(라) 마무리
한 사람의 장례(매장) 절차는 임종에서부터 하관까지로 마치게 된다. 유가족 대표나 집례자가 "모든 순서를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위로 가운데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드리며,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협력해 주신 조문객들께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기도해 주시라"는 부탁의 말로 모든 의식을 마친다.
장지에 점심 식사가 준비되어 있으면 식사를 하면서 위로를 하기도 하며, 상주들은 조문객들을 찾아다니면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한다. 의식은 마쳤지만 유족들은 묘비, 묘테, 잔디, 그 외의 일이 남아 있지만, 첫 성묘 때 모든 것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며 당일에는 모든 일을 다른 사람들에게 맡기고 하산한다.
장례절차 : 천주교
1) 임종에 임해 세례를 받고자 할 때
임종이 임박하여 급히 세례를 받고자 하나 신부를 모셔올 시간적 여유가 없으면 교우 회장이나 수녀로부터 대신 세례를 받을 수도 있다. 가능하면 병환 중 정신이 있을 때 미리 세례를 받거나 영세를 받을 의사를 타진하는 것이 좋다.
2) 종부성사(終傅聖事)
운명할 때 하는 성사(聖事)를 종부(終傅)라 한다. 환자가 회생할 가능성이 없을 때에 신부를 청하여 종부성사를 받도록 한다. 이때 가족들은 환자의 눈, 코, 입, 손과 발을 씻긴다.
탁자에 백지나 백포를 깔고, 그 위에 십자고상(十字苦像)과 촛대 두 개, 성수 그릇과 성수를 뿌리는 채를 준비한다.
신부가 도착하면 촛대에 불을 켜고 다른 사람은 모두 물러난다. 이것은 고해성사(告解聖事)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고해성사가 끝나면 노자성체, 종부성사, 임종 전 대사의 순서로 성사를 진행한다.
3) 임종 전 대사
종부성사는 신부가 없이 운명할 경우에도 받을 수가 있으므로 주위 사람들은 환자를 위해 위로와 격려의 말을 들려주고, 성서 가운데 거룩한 구절을 읽어준다.
4) 운명(殞命)
운명(殞命)시에는 성초에 불을 켜고, 임종경(臨終經)이나 성모덕서도문이나 매괴경을 읽는다. 염경(念經)은 운명한 뒤에도 얼마 동안 계속되는 것이 좋다. 될 수 있는 한 운명시에는 죽는 이의 마음을 편하게 하기 위해 소리 높여 슬프게 울지 않는다.
환자가 운명하면 얼굴을 쓰다듬어 눈과 입을 다물게 하고 두 손을 합장(合掌)시켜 십자고상을 잡게 한다. 시신의 옆에 고상을 모시고 그 좌우에는 촛불을 켜고 성수와 성수채를 입관 때까지 놓아두며, 가족들은 그 옆에 꿇어앉아 연도(煉禱)한다.
5) 연미사
환자가 운명한 사실을 곧 본당 신부에게 보고하고, 미사 예문을 올려 연미사를 청한다. 장례일과 장지, 장례미사에 대한 시간 등을 신부와 의논해 결정한다.
6) 염습(殮襲)과 입관(入棺)
천주교 신도의 가정은 부탁하지 않아도 염습에 경험이 있는 사람이 스스로 와서 시신을 알코올로 깨끗이 닦고 수의를 입혀 입관한다.
7) 장례식
장례일이 되면 본당에서는 영구를 성당으로 옮겨 연미사와 사도예절을 거행한다. 입관과 출관, 행상, 하관은 성교 예규에 따라한다.
8) 하관(下棺)
장지에 도착하면 묘지 축성 기도를 하고, 영구와 천광에 성수를 뿌리고 하관 기도를 한 후 하관한다. 카톨릭 상례는 화장은 엄금하고 있다.
9) 소기(小忌)와 대기(大忌)
장례 후 3일, 7일, 30일, 소기와 유기 대에도 연미사를 올리고 가족의 고해, 영성체를 실행한다.
예전에 천주교 교인들은 초상 때뿐 아니라 소기, 대기 때에도 제례식 상례 중 신앙의 본질에 어긋나지 않는 점만을 취했다. 예컨대 간소한 음식을 차려 대접하거나 수시로 묘소를 찾아 떼를 입히고, 성묘하는 것 등은 무방한 일이라 하였다.
장례절차 : 불교
불교 의례 규범인 석문의범(釋門儀範)에 상례에 대한 부분이 있으나 상세하지 않다. 다만 추도의식의 순서만 있어 그에 따라 장례의식을 거행한다.
임종에서 입관에 이르는 절차는 일반적으로 하는 장례식과 거의 비슷하다. 주례승(主禮僧)은 시신(屍身)이 다 탈 때까지 지켜서서 독경(讀經)하며, 유골은 쇄골(碎骨)한 다음 절에 봉안(奉安)하고 사십구제, 백일제, 소기, 대기를 지내고 삼년상을 치룬다.
그리고 또 고인의 생일을 맞으면 추도식을 갖기도 하며, 재(齋)와 영반(靈飯)도 있다.
(1) 개식(開式) - 호상(護喪)이 한다.
(2) 삼귀의례(三歸儀禮) - 주례승이 하며 불(佛), 법(法), 승(僧)의 세가지 귀한것에 돌아가 의지한다는 예(禮)로 불교의식에서는 항상 있다.
(3) 약력보고(略歷報告) - 망인을 추모하는 뜻에서 망인과 생존시에 가까웠던 친구가 한다.
(4) 착어(着語) - 주례승이 망인을 위해서 부처님의 교법(敎法)의 힘을 입어 망인을 안정시키는 말이다.
(5) 창혼(唱魂) - 주례승이 하며 극락세계에 가서 고히 잠들라는 것으로 요령(搖鈴)을 흔들며 한다.
(6) 헌화(獻花) - 친지나 친척이 영전에 꽃을 바친다.보통 유지나 친지 대표가 한다.
(7) 독경(讀經) - 주례승과 참례자 모두가 망인의 혼을 안정시키고 생존시의 모든 관계를 잊고 부처님세계에 고히 잠들라는 염불(念佛)이다.
(8) 추도사(追悼辭) - 초상에는 조사(弔辭)라고 하며 일반에서 하는 것과 같다.
(9) 소향(燒香) - 일동이 함께 향을 태우며 추모하고 애도(哀悼)한다.
(10) 사홍서원(四弘誓願) - 주례승이 하는 것으로 다음과 같다.
중생무변서원도(衆生無邊誓願度)
즉 중생은 끝이 없으니 제도(濟度)하여 주기를 맹세하는 것
번뇌무진서원단(煩惱無盡誓願斷)
즉 인간의 번뇌는 끊기를 원하는 맹세
법문무량서원학(法問無量誓願學)
불교의 세계는 한량이 없으니 배우기를 원한다는 것.
불도무상서원성(佛道無上誓願成)
즉 불도보다 더 훌륭한 것이 없으니 불도를 이루기를 맹세코 원한다는 것.
(11) 폐식을 선언한다.
장례절차 : 천도교
천도교에서는 사람의 죽음을 환원(還元)이라 한다. 환원 직후 천도교 의식에서 쓰는 말로 한다면, 청수(淸水)를 봉전(奉奠)하고 가족 일동이 심고(心告)한 후 신시 수염(收殮)한다. 심고(心告)란 하느님께 고하는 일종의 기도로서 다음과 같다.
<성령(性靈)이 우리의 성령에 융합되야 길이 인계극락(人界極樂)을 향수(享受)하옵소서>
▷ 수조(受弔)
정당(正堂:안방)에 청수탁(淸水卓:청수를 봉안하기 위한 탁자)을 설치해 놓으면 조문하는 사람들은 이 앞에서 심고(心告)한 후 상주(喪主)에게 조의를 표한다.
▷ 입관(入棺)
입관(入棺)을 하기에 앞서 명정(銘旌)은 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쓴다.
天道敎 神男(또는神女) ○○○氏之柩 원직(原職:천도교직분)이 있는 경우에는 신남 신녀 대신 직명과 도당호(道黨號:교도의 호명)로 표시한다. 입관식을 마친 후에는 청수를 봉전(奉奠)하고 심고를 한다.
▷ 성복식(成服式)
역시 청수를 봉전하고 상복을 입은 후 심고한다. 상복은 검은 색의 천으로 하나, 천의 질은 형편에 따라 자유로 한다.
▷ 운구(運柩)
청수봉전(淸水奉奠)이 끝나면 심고한 후 운구한다. 영결식을 자택에서 거행할 때는 운구식을 생략하며 영결식은 발인시에 행한다. 식은 자택이나 특정한 장소에서 하되 그 순서는 다음과 같다.
▷ 개식(開式)
청수봉전(淸水奉奠)
식사(式辭)
심고(心告) - 전원이 함께 한다.
주문(呪文) - 三回 병독(竝讀):세 번 거듭 외운다.
약력보고(略歷報告)
위령문(慰靈文) 낭독(朗讀)
조사(弔辭) - 내빈 중에서
소향(燒香)
심고(心告)
폐식(閉式)
▷ 상기(喪期)와 기도식
상기(喪期)는 배우자의 부모와 부부인 경우는 105일이며, 조부모, 숙부, 형제자매인 경우는 49일이다. 위령기도는 전자의 경우는 환원일로부터 7일 31일, 49일 되는 날 행하되 그 순서는 다음과 같다.
▷ 재계(齋戒)
청수봉전(淸水奉奠)
심고(心告)
주문(呪文) - 105회 묵송(21字)
심고(心告)
폐식(閉式)
▷ 제복식(除服式)
환원 후 105일 오후 시를 기하여 다음과 같은 순서로 한다.
▷ 재계(齋戒)
청수봉전(淸水奉奠)
제복(除服)
식사(式辭)
심고(心告)
주문(呪文) - 21회 묵송(21字)
추도사(追悼辭)
심고(心告)
폐식(閉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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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용어 - 종합
장례용품 용어정리